마이크로소프트가 유럽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미스트랄 AI(Mistral AI)’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스트랄 AI는 오픈AI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s)을 제공하는 두 번째 기업이 되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규제 압박 속에서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EU의 보호막 속에 있는 미스트랄 AI를 확보하여 단순한 투자를 넘어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는 해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스트랄 AI에 1,500만 유로(약 210억 원)를 투자하여, 새로운 상업적 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향해 더욱 확장할 계획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