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웨이모 원(Waymo One)’으로 불리는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로부터 로보택시 운영 면허를 획득한 웨이모는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서 다운타운까지 약 63스퀘어마일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며, 점차 운행 거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초기에는 대기자 명단에 있는 약 5만 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을 실행하고, 이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텍사스 오스틴에서도 올해 말까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에 이어 상업용 자율주행 지역을 4곳으로 확장하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