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7개사, ‘북미 충전동맹’

현대차와 기아,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7개의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함께 북미 지역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를 늘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합작 투자회사를 설립하여 2030년까지 3만 개의 고속 EV 충전기를 북미 지역 주요 고속도로와 기타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충전기는 2024년 여름 미국에서 가동을 목표로, 이후 캐나다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표준인 CCS와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 커넥터를 함께 제공하여 모든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어, 다양한 제조사의 전기차 모델들이 이 충전소에서 쉽게 충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