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 있었던 미국 공항 5G 위험 논란이 어제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새 승인 발표로 인해 완화되었다. FAA는 미국 상용 항공기의 약 78%가 5G C 밴드 주파수로 부터 안전하다고 판단하며 해당 항공기들의 운항을 허가했다.
Verizon과 AT&T는 지난 19일부터 중대역 주파수인 C 밴드를 이용해 LTE보다 10배 빠른 새 5G 서비스의 도입을 시작했으나 5G 주파수가 항공기의 고도계의 잠재적 신호 간섭의 위험성 때문에 각국의 항공사들이 미국행 운항을 취소 및 변경하기도 했다. 이에 미국의 통신사들은 공항 근처의 송신탑에서 서비스 도입을 다시 연기 하기로 했다.